▲ 실습 참여자들이 영양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이 지난 17일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충식품을 활용한 영양플러스 조리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72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월 1회 이상의 영양교육과 월 2회의 보충영양 식품을 제공해 영양 섭취 상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실습은 요리전문가의 지도 아래 우유와 달걀, 강진을 대표하는 귀리와 묵은지를 이용해 귀리쌀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가정 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조리 실습으로 영양교육 효과를 높이고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및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6일까지 ‘임산부출산교실’을 운영했으며, 16일부터는 신청자 10가정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아기랑 건강UP 튼튼교실’을 운영하는 등 영유아와 부모 간 긍정애착 형성 및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국 최고의 출산·양육 1번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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