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11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지원기관) 종사자 워크숍을 열어 노인일자리사업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사례 중심의 맞춤형 노무교육을 실시한다.
시군과 시니어클럽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는 종사자의 경험과 역량 공유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리하도록 질적 향상을 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세경 노무법인 대표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사회서비스형 사례 중심 노무교육을, 김태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차장이 신규 일자리 개발과 질적 향상 방안을 강의한다. 특히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을 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전남에선 15개 시군에 설치·운영 중이며, 기관당 인건비와 운영비 3억 5천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미설치 지역은 오는 2027년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폭염 대비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2천592억 원을 들여 65세 이상 어르신 6만 4천 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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