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에 있는 전남음악창작소는 지역음악 인재 양성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DAW를 활용한 레코딩 · 믹싱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지역 음악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교육으로 지역 뮤지션들의 음반제작과정에 관한 실무 지식습득 및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DAW(Digital Audio Workstation·컴퓨터를 활용해 오디오 및 음악의 녹음, 편집, 재생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악기와 노래를 직접 녹음하고 녹음된 음원을 이용한 믹싱, 마스터링으로 세분화해 음원 제작 과정 전반을 알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강사는 지석진, 김석준, 정민혁, 지우 오드 트리 등의 음반작업을 진행한 성영민 컴패니언 뮤직 대표가 함께 하며, 교육기간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전남지역 거주자로서 레코딩, 믹싱 등 음원 제작에 관심 있는 뮤지션으로,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세부 사항은 전남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장은 “컴퓨터를 활용한 녹음이 일반화 돼 있지만 정확한 기본지식 없이 무작정 녹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이크 사용법과 다양한 프로그램 툴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남 지역 뮤지션들의 원활한 창작활동과 높은 품질의 음원·음반 제작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음악산업의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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