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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공유서가(가게)에서 만나는 그림책 작가
이명환·신유미 작가와 함께하는‘공유서가 : 책 읽는 가게’
기사입력  2023/11/19 [15:5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공유서가(가게)에서 만나는 그림책 작가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16일과 17일 주민의 일상 속 소확행을 위해‘공유서가 : 책 읽는 가게’를 진행했다.

서구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내 곁에 도서관 조성을 위해 카페,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지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간에 도서를 지원하는 ‘공유서가 : 책 읽는 가게’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와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공유서가 : 책 읽는 가게’는 상무1동 커피아트에서 '미장이', '경옥'의 저자인 이명환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이명환 작가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미장이' 제작 과정, 그림책 작가가 된 계기, 교구 타일을 이용한 체험활동이 이뤄졌으며, 특히 이번 강연에는 ‘우리 마을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강연을 듣고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이명환 작가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7일 동천동 정화카페에서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의 저자인 신유미 작가와 함께하는 힐링 북콘서트가 진행했다. 신유미 작가는 그림책의 이야기로 직접 만든 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알바트로스의 꿈'에서는 자신이 가진 핸디캡을 극복하고 결국 꿈을 이루는 알바트로스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산의 노래'에서는 강에 비친 사계절 산의 모습을 파동으로 표현해 주고, 참여자들도 강연을 듣고 느끼는 감정을 미술활동으로 표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유서가 사업은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서구만의 사업으로, 동네가게를 찾은 주민에게 책을 볼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해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드리는 서구의 소확행 사업이다”며 “도서관의 공간적 한계와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진정한 의미의 내곁에 도서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동천동(래프허, 어썸, 한결마취통증의학과의원, 다정의원), 상무1동(글램데이, 커피아트, 아임히어카페), 화정1동(김향숙 뷰티타운), 금호1동(서광병원), 치평동(미즈피아병원) 등 10개소 총 3385권의 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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