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강진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내년도 벼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 벼종자를 신청받는다.
이번에 보급될 종자는 새청무, 강대찬, 백옥찰, 동진찰, 신동진, 영호진미 6개 품종 191톤이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농약 오·남용 방지 차원에서 신청하는 모든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된다.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으며 벼농사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5kg/10a(300평)의 종자가 소요되며, 종자 신청 단위는 20kg/포이다.
신청은 마을별 이장을 통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되고, 이번에 신청 접수 받는 2023년산 정부 보급종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이 끝나는 2024년 1월 중에 고시될 예정이다. 종자 보급은 내년 1~3월 중 품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역별 농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정부 보급종은 발아율과 순도 검사 등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며 6% 정도의 증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내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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