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초등학교 7교, 중학교 2교, 특수학교 1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학교 수목 통합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이전에 진행되던 수목 전정 등 관리 업무를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로 이관하여 통합 관리함으로써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학교 수목관리 종합계획 수립, 대상 학교 선정, 수목 지도 제작, 전문업체 설계․계약, 수목 이름표 부착 등 수목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전에는 학교에서 인근 주민 민원 해결, 수목 전정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 예산 확보 등을 직접 추진해야 했기에 업무 부담이 매우 컸다. 특히 직원이 직접 전정 작업을 하는 학교에서는 전문성 부재와 안전·낙상사고의 위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교 교장은 “수목 전정 통합 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200%에 가깝다”며 “서부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학교 수목 통합 관리로 인한 호응 및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내년부터는 초 30교, 중 18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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