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수도권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유명 맘카페 커뮤니티 ‘맘스런’ 운영진을 대상으로 도정 설명회를 지난 1일 여수에서 진행,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맘스런은 네이버 카페를 기반으로 서울·경기 등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운영자 협동조합이다. 15개 회원사(맘카페)가 가입해 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도정 설명회에선 전남 관광 활성화와 농수축산물 판촉을 통해 관계 인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또 맘스런 운영진으로부터 전략적 홍보 방안 마련 등 자문과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명아 맘스런 이사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지역이 애쓰고 있지만, 수도권 시민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관계 인구 확장 사업을 전남도가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지방의 위기를 이겨내는 성공 모델이 되도록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엄마들은 항상 가장 좋고 예쁜 것을 자녀에게 주려는 모성애가 있다”며 “맘카페에 전남의 친환경 농수축산물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력적 관광명소를 소개해 많은 회원이 서포터즈에 가입하고 할인가맹점을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1년 만에 가입자가 43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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