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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6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로 정서적 안정과 마음 치유까지
기사입력  2024/12/03 [11:35]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제6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삼산도서관 강의실에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6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 모임은 사회적 교류 감소로 고독감과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고 심신의 재활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녹색식물과 수태를 이용한 원예치료는 강한 생명력을 느끼고, 자신의 생명과 연관시켜 생각하면서 우울감이 감소하고 환자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 참여자는 “수태로 인형을 만들고 녹색식물을 심는 과정에서 반려식물과 소통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에 회원 상호간 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고 영양제와 보충 식품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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