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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후 옥내급수설비 교체비 지원사업 추진
교체 비용 최대 70% 지원…개인배관 최대 110만 원, 공용배관 최대 45만 원 지원
기사입력  2025/01/14 [15:59]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 광양시, 노후 옥내급수설비 교체비 지원사업 추진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광양시가 수도관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옥내급수설비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물사용검사일 기준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 중 수도관 부식 및 녹물이 발생하는 연 면적 130㎡ 이하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수도관 세척 및 노후 배관 교체 비용은 면적별로 50에서 70% 차등 지원하며 최대 지원 금액은 개인 세대별 배관 11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45만 원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 국·공립 어린이집은 사업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1월 말까지이며, 기간 내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인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광양시 상수도과에 제출하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 여부가 결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인이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상수도과 담당자가 공사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광양시는 녹물 발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단독 및 공동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9,976세대에 2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 음용할 수 있도록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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