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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7월 1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
기사입력  2019/06/20 [14:0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완도군

[KJA뉴스통신] 완도군은 한국조류학회와 함께 주관해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미세먼지 배출에 효능이 있는 해조류’를 주제로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 차원의 저감 대책과 함께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속 미끌미끌한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체내 미세먼지나 중금속 배출에 탁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다시마는 전국 생산량의 78%를 차지하고, 톳은 75%, 매생이 70% 등 우리나라 해조류 최대 생산지인 완도군은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조류산업의 도약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환경 전문가, 해조류 유관기관 관계자, 양식 어업인,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원, 의료·식품 가공·요리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다섯 가지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완도군의 해조류 양식 현황, 미세먼지 흡입독성 및 손상 제어 소재의 기능 평가 연구, 해조류의 기능과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 손상의 예방을 위한 해조류 효능, 미세먼지 대응 호흡기 건강 개선을 위한 해조류의 효능, 미래 해조류 양식 산업의 전략 및 전망등이다.

아울러 청정바다수도 완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해조류 식품 전시 및 시식회 등 부대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완도군의 신우철 군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해조류의 가치와 효능을 재조명하고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등 해조류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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