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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재상향 시급하다.
기사입력  2020/08/17 [18:19] 최종편집    이기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6일 코로나 19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지난 4일 하향 조정된 사회적거리두기의 재상향이 시급해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1일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해 이달 4일 다시금 1단계로 하향조정했다.
1단계로 하향조정된 이래 줄곧 안정세를 보이던 감염자수가 최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확산세에 접어들면서 보건당국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1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에 이어 16일에도 7명(229~23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 받은 225번, 227번, 229번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모두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자들이다.

지난 12일 처음으로 발생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는 유흥접객원(도우미)과 방문자들로 확인됐다.

더욱이 한 유흥접객원(도우미)의 경우 하룻밤 새 5곳의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밀폐된 공간에서 접촉했을 방문자들에 의한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오후 7시를 기해 정부가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있는 광주시내 유흥업소(유흥주점, 클럽) 682곳에 대해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10일간 집합금지 및 시설폐쇄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런 광주광역시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깜깜히 감염자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져가는 형국이다.

이들 확진자들의 주요 감염경로가 광주의 중심 유흥가인 상무지구 일대 노래방이 영업구역인 유흥접객원(도우미)으로 밝혀지며 불특정 다수의 유흥업소 고객들을 매개로 한 집단 감염 확산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유흥업소 18곳 방문자들의 신고와 접수, 그리고 코로나19 검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어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최근 프로야구 관중 입장을 30%까지 허용하면서 유흥업소 발 코로나의 확산 조짐이 있는 상황에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와 SK의 주말 3연전 경기를 관람하는 수 많은 관중들은 매우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TV로 중계될 때와는 거리두기 개념이 사라진 듯 매우 근거리 응원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코로나 19의 재확산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2단계 상향을 재실시함으로서 코로나 19의 3차 대유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광주광역시의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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