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병해충 방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추진한 드론 친환경방제 지원사업을 최종 완료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12일 시 관계자가 거문도해풍쑥 친환경 5차 공동방제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 [KJA뉴스통신] 여수시가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병해충 방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추진한 드론 친환경방제 지원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공동방제는 쑥 품질과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주요 병해충인 진딧물 방제에 중점을 두고 지난 2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총 5차례 실시했다.
시는 거문도 지역 전면적 32ha에 대한 사업비 5천500만원을 확보하고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사업을 추진해 고령화와 부녀화로 병해충 개별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거문도에서 친환경으로 쑥을 재배하고 있는 한 부녀 농가는 “시에서 금년 처음으로 드론으로 친환경방제를 해주고 부녀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쑥대제거 작업기도 지원해 줘서 쑥 농사짓기가 매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서 쑥 재배면적 확대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가는 추세에 있어, 여수시는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의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와 품질유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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