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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월여고 서현서(2학년), 줌-도서관 개설운용 ‘큰 호응’
코로나19로 또래 친구간 학력격차 우려 ‘자발적 참여 누구든 이용 가능’
기사입력  2021/04/12 [19:21] 최종편집    이기원

▲ 설월여고 서현서 학생이 '줌-도서관'을 개설해 또래 친구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KJA 뉴스통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한 여고생이 ‘줌-도서관’을 개설해 또래간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설월여고(교장 장세정) 2학년에 재학중인 서현서 학생이다.


지난해에 비해 등교 일수가 확대되었지만 올 해 고등학교 1~2학년들은 여전히 격주로 등교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사교육의 의존도는 더욱 절실해진 반면 공교육에 의존하는 학생과의 학력차는 갈수록 커지는 교육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현서 학생은 이런 교육 공백이 교육 격차로 나타나지 않도록 ‘줌-도서관’을 개설하고 또래 친구들과 자발적으로 학습 자료를 만들고, 누구든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이동통신 수단을 이용해 학습 방법과 내용을 공유하는 등 또래 친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현서 학생은 “바이러스 종식을 향한 길은 멀어 보이지만 학습 격차를 줄이려는 우리의 노력과 의지는 누구도 꺾지 못할 것이다”며“이런 과정도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하지만 교육 공백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광주시교육청에서도 더 많은 고민을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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